金火珍美 금화진미 (2)
베드로전서 3:7
산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난 산물들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차려진 음식을 山海珍味(산해진 미)라 하듯, 남자는 화성에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고 할 만큼 그렇게도 서로 다른 두 남녀가 어떻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행복한 가정을 일굴 수 있을까 하는 것을 金火珍美(금화진미)란 말로 적용 하여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내들이 지킬 ‘단장’의 아름다움(1-6절)에 오늘 성경은 남편들이 지킬 ‘힘’ 의 아름다움(7절)을 가르쳐줍니다.
1. 이해의 힘 (7a)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7a) 달라도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한몸, 한 가정을 이루어 살려면 ‘지식’이 필요합니다.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것을 아는 지식입니다. 화성 남자는 논리와 해결과 인정을 찾지만, 금성 여자는 공감과 이해와 사랑을 원한다는 것만 알아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내 생각, 내 방식을 강요하지 않고, 아내의 감정과 언어를 배우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입 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내게 꼭 맞는 사람을 붙여주셨다고 믿는 믿음이 주는 지식 입니다.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아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힘이고, 사랑입니다. 그 힘이 많은 갈등을 극복하게 해줍니다.
2. 보호의 힘 (7b)
“그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알아”(7b) 남자는 강합니다. 여자는 약합니다. 그러기에 사내(男)는 가족을 위해 밖에 나가서 밭(田)을 일구는 힘(力)을 써야 합니다. 비록 맞벌이 시대가 되었지만, 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보호할 일차적 우선적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알아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남편이 보여줄 힘입니다. 그것이 남자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화성 남자는 그 강함을 아내를 이기려 하거나 통제하려는 데 써서는 안 됩니다. 연약한 여인을 함부로 다루거나 때리는 것은 힘이 아닙니다. 그 힘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추합니다. 정말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러면 그릇이 깨집니다. 집안에 엄마가 아프면 모두가 아픕니다. 넓은 가슴과 큰 팔로 품어줌으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 이것이 화성 남자가 보여줄 힘, 아름다움입니다.
3. 존중의 힘 (7c)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7c) 먼저, 이 땅에서만 함께 살고 말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배우자가 불신자라면 그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부간의 전도는 말로 되지 않습니다. 힘으로도 안 됩니다. 행실로, 삶으로 됩니다.(1,2절) 그래서 오늘 믿은 남편은 불신자 아내를 귀히 여기라 한 것입니다. 그 존중이 아내를 움직입니다. 믿는 아내에게 불신자 남편 앞에 순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라 한 것과 한가지입니다. 둘째, 부부는 주종관계가 아닙 니다. 동등입니다. 때문에 남편은 아내를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열등한 존재로 여겨 하대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더욱 귀히 여겨야 합니다. 나보다 더 나은 분으로 알고 높일 때 함께 높임을 받습니다. 이것이 존중의 힘입니다.
4. 교통의 힘 (7d)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7d) 금화진미의 절정입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와 이웃 사이의 수평적 관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쪽이 불편하면 다른 한쪽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면 부부간의 관계도 깊지 못합니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나 아내나 둘 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부부 사이의 친밀한 사귐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 사귐(交)이 막힌 것을 엽니다(通). 이것이 交通(교통)의 힘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이해하고, 보호하고, 존중할 때 부부 사이의 수평적 막힘이 뚫립니다. 그리고이 땅에서의 막힘 없는 관계는 곧 하나님과의 수직적 교통으로 이어집니다. 가정의 영적 제사장인 아버 지가 하나님과 통하고, 아내와 통하고, 자녀와 통할 때, 금화진미, 행복한 가정을 세울 것입니다.
2026-04-26
남광현 목사
2026-04-19
남광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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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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